[UiPath] Transaction 개념

UiPath를 활용하여 RPA 개발을 진행할 때, Transaction 개념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Transaction은 무엇인지, 해당 개념은 어떻게 나오게 되었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데이터를 처리하는 프로세스 유형의 변천

처음에 사용되는 Transaction의 개념은 개별 데이터 항목과 유사하지만, 상태를 포함한 하나의 처리 단위로 사용된다.

처음에 데이터를 처리하는 프로세스는 "선형 프로세스"였다.

선형 프로세스

선형 프로세스란, 간단하게 아래와 같이 표현할 수 있다.

개념

• 프로세스 단계 한 번만 수행
• 새로운 데이터를 처리하려면 자동화를 다시 실행해야 함

특징

• 구현이 간단하고 설정이 쉬움
• 단순한 업무 처리에 적합
• 반복적인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경우 비효율적

 

위의 설명에서 보듯, 선형 프로세스는 한 번만 수행하기 때문에 구현이 쉽지만 반복적인 데이터 처리 작업을 진행할 경우, 매번 실행해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한다.

이러한 선형 프로세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방법이 "반복 프로세스"이다.

 

반복 프로세스

반복 프로세스는 위와 같다.

프로세스 데이터 처리하는 단계에서 여러 개의 데이터를 여러 번 반복하여 실행할 수 있다.

개념

• 동일한 단계를 여러 번 반복하여 여러 개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프로세스
• 각 반복마다 동일한 작업 수행

특징

• 여러 개의 데이터를 처리할 때 효율적
•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여 속도 향상
• 하지만 개별 트랜잭션을 독립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움

 

반복 프로세스는 여러 개의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처리하는 데 적합하다. 하지만 개별 데이터 항목이 단순히 값의 모음일 뿐이라면, 처리 단위(예: 개별 트랜잭션)로서 활용하기 어렵다. 따라서, 반복 프로세스를 활용할 때는 데이터가 하나의 독립적인 업무 단위로 정의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반복 프로세스는 여러 개의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처리하는데 적합하지만, 개별 데이터 항목이 단순한 값의 모음일 뿐이라면, 하나의 독립적인 처리 단위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이는 특정 데이터에서 오류가 발생하면 전체 프로세스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비효율성이 존재한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트랜잭션 프로세스"가 등장하게 되었다.

트랜잭션 프로세스

개념

• 선형 프로세스와 반복 프로세스의 한계를 보완한 방식
• 데이터를 개별적인 트랜잭션 단위로 처리하는 자동화 방식
• 각 트랜잭션이 독립적으로 실행되며, 오류 발생 시 개별적으로 재처리 가능

특징

• 각 트랜잭션을 개별적으로 처리
• 실패한 트랜잭션 재시도 가능 → 프로세스 중단 없이 지속 운영 가능
• Queue를 활용하여 여러 봇이 병렬 처리 가능
• 대규모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

 

트랜잭션 프로세스는 데이터를 개별적인 트랜잭션 단위로 관리하고, 각 트랜잭션이 독립적으로 실행된다. 

그렇기 때문에 트랜잭션의 개별 상태를 저장하여 오류가 발생해도 다른 트랜잭션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개별적으로 재처리 가능하다.

또한 대량 데이터를 처리할 때는 Queue를 사용하여 병렬 실행이 가능하여, 여러 개의 로봇이 동시에 작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이처럼 트랜잭션 프로세스를 통해 트랜잭션의 개념에 대해 확인해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트랜잭션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번역하면 거래/처리 단위 라고 표현한다.

 

나아가 UiPath에서는 하나의 독립적인 작업 단위를 의미한다.

완전하게 수행되거나, 실패하면 원상태로 복구되어야하는 개별 프로세스라고 이해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트랜잭션이란,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섹션을 충족시켜 데이터를 처리하는데 필요한 최소 데이터(원자)양과 필요한 단계를 의미한다. 

• 각각의 개별 작업을 하나의 단위로 처리하는 자동화 방식

※ 최소 데이터를 원자로 표현하는 이유(원자성) : 하나의 트랜잭션이 완전히 성공하거나, 실패하면 원상태로 복구되어야 하는 원칙

 

Transaction을 표현하는 예시